친환경 콘셉트 아래 ‘물의 순환’ 주제
[미디어펜=이미미 기자] 제주삼다수가 지난 3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더스테어스에 메타버스 팝업 매장 ‘비사이클링(BE:CYCLING)’을 열고 오는 16일까지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비사이클링 팝업스토어는 온라인 메타버스와 연계한 오프라인 공간이다. 대자연의 순환을 통해 제주삼다수가 만들어지는 과정과 삼다수의 친환경 활동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 ‘제주삼다수 25주년 메타버스 팝업 매장 비사이클링에서 방문객이 체험을 하고 있다./사진=제주삼다수 제공


지하 1층 전시공간은 제주지하수가 삼다수로 여과되는 과정에 필요한 화산송이, 현무암 등을 이용해 제주삼다수의 생성과정을 형상화해 표현했다. 플라스틱 재사용 전시를 함께 진행해 삼자원순환의 중요성도 알린다.

방문객이 들어서는 입구인 1층에서는 대형 미디어월을 통한 제주삼다수 25주년 브랜딩 필름을 상영한다. 제주삼다수를 활용한 특별 메뉴를 운영하고, 즉석 인화 포토부스에서 삼다수 포토프레임이 적용된 사진도 촬영 가능하다.

2층으로 올라가면 제주삼다수 월드의 캐릭터 쿠아(QUA) 홀로그램이 방문객을 향해 환영인사를 건넨다. AR필터를 활용한 사진도 촬영할 수 있다. 모바일로만 가능했던 메타버스 월드를 VR기기를 통해 직접 방문하고 거닐 수 있는 체험도 마련했다.

이 같은 프로그램들은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 ‘제주삼다수 테마파크’에도 동일하게 구현해 했다. 오프라인 매장을 직접 방문하지 못한 고객들도 메타버스 가상공간에서 함께 즐길 수 있다. 메타버스 팝업 매장을 찾는 방문객에게는 스탬프투어, SNS 인증사진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선물을 증정한다.

제주삼다수는 이번 팝업 매장에서 QR코드 제품을 최초로 공개했다. 그동안 팩 단위로 무라벨 제품을 판매했지만, 오는 9월부터는 무라벨 제품인 ‘제주삼다수 그린’의 낱개 판매를 본격적으로 시작할 예정이다.

백경훈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제주삼다수 25주년을 맞아, 우수한 삼다수의 품질과 친환경 가치를 조금 더 친숙하고 재밌게 알리고자 온·오프라인을 연결하는 팝업을 준비했다“며 “약 2주간 진행되는 이번 팝업 매장에 많은 관심과 방문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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