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은 기자]국제 유가가 상승하면서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 판매 가격이 4주 연속 올랐다.
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이 달 첫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전주보다 39.5원 오른 L당 1638.8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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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 판매 가격이 4주 연속 상승했다./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
상표별로 알뜰주유소가 1603.6원으로 가장 낮았으며, SK에너지가 1647.4원으로 가장 높았다.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47.7원 상승한 1727.8원, 최저가 지역인 광주는 29.8원 상승한 1609.1원으로 집계됐다.
경유 판매가격은 1451.4원으로 전주보다 39.6원 상승했다. 알뜰주유소가 1414.4원으로 가장 낮았으며, GS칼텍스가 1462.0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번 주 국제 유가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자발적 원유 감산 연장 및 러시아의 자발적 원유 수출 축소, 우크라이나 곡물수출항 공습 지속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다.
수입 원유 가격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의 평균 가격은 전주보다 1.5달러 오른 배럴당 85.4달러로 집계됐다. 국제 휘발유 평균 가격은 0.3달러 내린 99.5달러다.
[미디어펜=이동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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