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유태경 기자]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이하 수과원)은 7일 오전 동해 중·남부 연안에 대해 고수온 예비주의보에서 고수온 주의보로 대체 발표했다.
|
|
|
▲ 해양수산부 정부세종청사./사진=미디어펜 |
이는 강원도 고성~부산 가덕도에 이르는 동해 중·남부 연안이 올해 제6호 태풍 카눈의 접근에 따라 냉수대가 소멸해 수온 상승 경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됨에 따른 것이다.
냉수대는 주변 수온보다 5도(℃) 이상 낮은 수온의 해역을 뜻한다.
이날 오전 주의보로 대체 발표된 동해 중·남부 연안 수온은 22.5~27.3℃ 범위를 보여 냉수대 이후 수온 상승 경향을 보이고 있다.
고수온 예비주의보는 25~27℃, 고수온 주의보는 28℃ 도달, 고수온 경보는 수온 28℃에서 3일 이상 지속될 경우 발효된다.
우동식 원장은 "양식어장에서 고수온으로 인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어업인들께서는 국립수산과학원에서 제공하는 실시간 수온 정보와 고수온 특보에 관심을 가져 주시고, 자연재해에 대비한 양식장 관리요령에 따라 양식생물 관리에도 만전을 기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유태경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