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크래비티 멤버 정모가 일본에서 겪은 오싹한 경험담을 공개한다.
8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심야괴담회’에는 크래비티의 원진과 정모가 출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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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일 방송되는 MBC '심야괴담회'에 크래비티 원진, 정모가 출연한다. /사진=MBC 제공 |
4세대 대표 청량돌 크래비티 원진과 정모는 공연차 일본 오사카에 방문했을 당시 직접 겪은 경험담을 들려준다.
이날 정모는 “공연을 마치고 숙소에 들어갔는데 그날따라 자꾸만 누가 쳐다보는 느낌이 들었다. 검고 어두운 형체였다”며 “그러다 어느 순간, 그 형체가 옆방으로 사라지는 걸 지켜보았는데 그 방이 바로 원진의 방이었다”고 말한다.
원진은 “저희가 원래 독방을 잘 안 쓴다. 혼자 있는 걸 되게 무서워해서"라며 "그런데 하필 그날 독방이었다. 자려고 눈을 감고 엎드려 누웠는데, 검고 어두운 무언가가 제 턱을 누르더라”고 당시 상황을 상세하게 표현한다.
황제성이 “혹시 학생 때 분신사바 같은 강령술을 해본 적 있냐”고 묻자, 원진은 “귀신은 무서워하지만 강령술에 대해서는 꽤 관심이 많다. 분신사바는 강령술의 스테디셀러이고, 내가 학창시절 때 가장 유행한 것은 ‘찰리찰리’라는 강령술이었다”고 답한다.
심지어 그는 “수련회에 가면 ‘통벽귀신’이라는 강령술을 항상 해봤다”고 말하며 의외의 강령술 마스터 면모를 드러낸다.
괴담에 누구보다 진심이라는 원진은 이날 소름 돋는 반전 결말을 품은 ‘강령술’ 괴담을 실감나게 소개해 어둑시니들의 마음까지 사로잡는다. 과연 그가 소개한 오싹 살벌한 사연의 내용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날 오후 10시 방송.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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