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S 기반 데이터 활용·분석 의사결정형 통합플랫폼
개발 완료 시 경북 예천·충남 논산 등서 시범운영
[미디어펜=유태경 기자]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AI 등 디지털 신기술을 활용한 '지능형 수돗물 안전플랫폼' 개발에 본격 착수한다고 8일 밝혔다.

   
▲ 지능형 수돗물 안전 서비스 개요./사진=수자원공사


이 사업은 지난 2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주관 '디지털 공공서비스 혁신 프로젝트 사업'에 공식 선정됐다.

해당 플랫폼은 GIS 기반 데이터를 활용·분석하는 의사결정형 통합플랫폼으로, 기후변화와 디지털 전환 가속화 등 급변하는 대외 환경에 대비해 안정적인 수도 공급을 하기 위해 구축된다.

공사는 이를 위해 ▲GIS 기반 데이터 통합모니터링 체계 구축 ▲관망 수질 위험지도(Risk Map) 개발 ▲Al 기반 관로 누수탐지 솔루션 개발 ▲수돗물 안심서비스 등 공공서비스 모바일 앱(APP) 개발 등을 수행한다.

공사는 올해 말 시스템 개발 완료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개발된 시스템은 경상북도 예천군과 충청남도 논산시 등 공사가 수도시설을 수탁, 운영 중인 지자체를 대상으로 우선 운영할 계획이며, 시범운영 결과 등을 토대로 타 지자체 확산도 검토할 예정이다. 또 개발되는 서비스는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로 국민에게도 공개한다.

공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관로, 수질 등 수돗물 공급 과정상 발생할 수 있는 수도사고 사전 예방과 유수율 향상 등으로 국가 상수도 선진화에 기여하고, 정수장에서 각 가정 내 수도꼭지까지 수돗물 공급 전 과정에 대한 공공서비스를 투명하게 공개함으로써 수돗물 신뢰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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