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연지 기자]진에어는 올해 2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 2590억 원, 영업이익 178억 원을 달성했다고 8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0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진에어는 지난해 4분기 이후 3개 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 누적 실적은 매출액 6116억 원, 영업이익 1027억 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1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전년 상반기 614억원 적자에서 흑자 전환했다. 상반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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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에어 항공기./사진=진에어 제공 |
진에어는 리오프닝에 따른 여행 수요 강세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5월 연휴, 엔저, 저유가 등의 영향으로 여행 수요 호조세가 지속되며 여객 사업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에어는 세밀한 수요 예측에 기반해 탄력적으로 공급을 조절하고 효율적인 항공기 운영을 통해 수익성을 극대화했다고 설명했다.
진에어는 올해 하반기 실적에 대해 "여름 성수기 여객 수요 증가가 예상되나 유가, 환율 등 외부 환경 요인 관리가 필요하다"며 "수요 변화 및 시장 추이에 신속 대응하며 수익 관리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김연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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