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수호 기자]HLB그룹 국내외 계열사들이 공신력 높은 전문기관으로부터 연이어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선정됐다. 최근 그룹 인사를 총괄하는 CPO(최고인사책임자)를 선임하며 그룹 인사정책과 제도 개선이 이뤄졌다. 또 주니어들의 아이디어와 의견을 그룹 정책에 반영하는 주니어보드(‘H보드’)가 신설돼 업무환경과 복지 개선으로 직원들의 만족도가 높아진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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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LB제약이 GPTW로부터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 명패를 받았다./사진=HLB제약 제공 |
11일 HLB제약에 따르면 최근 세계적인 기업문화 리서치 기관인 GPTW(Great Place to Work)로부터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을 받았다. GPTW는 신뢰경영지수(Trust Index)를 토대로 일하기 좋은 기업을 평가, 선정하는 글로벌 컨설팅 기관으로, 전세계 150여개 국가의 다양한 기업 및 기관의 조직문화를 진단하고 평가하고 있다.
HLB제약은 특히 기업문화 측면에서 91점의 높은 점수를 받아, 임직원들이 상호 존중하고 격식없이 소통하는 업무환경이 정착된 것으로 평가된다. 국내기업 전체평균을 40점 가량 웃도는 점수다.
HLB 미국 계열사인 베리스모(Verismo Therapeutics)는 필라델피아 비즈니스 저널에서 매년 선정하는 ‘필라델피아에서 일하기 가장 좋은 곳(Best Places to Work in Philadelphia)’에 이름을 올렸다. 베리스모 테라퓨틱스는 기업 문화와 보상, 혜택, 리더에 대한 신뢰 등 설문조사 항목 전반에서 직원들의 높은 지지를 받아 어워드에 선정됐다.
HLB와 HLB테라퓨틱스, HLB바이오스텝의 경우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가족친화인증은 자녀출산 및 양육지원, 유연근무제도 등 회사가 시행하는 근로자 친화적 제도에 기반해 선정된다.
김종원 HLB그룹 CPO는 “최근 그룹 측면에서 시행한 다양한 기업문화 개선 프로그램들이 정착되며, 직원들의 업무 만족도가 크게 개선됐다”며, ”임직원들이 서로 신뢰하고 존중하는 가운데, 활기차고 즐겁게 회사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업무환경을 계속 개선해 가는 한편, 이를 통해 사업 전반에서 더 좋은 성과가 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문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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