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27일 맘스홀릭베이비 카페 이벤트 공지란서 신청
체험단 30명 선정… 9월 한 달간 가사서비스 무료 체험
[미디어펜=유태경 기자] 정부에게 인증받은 가사관리사가 제공하는 청소·세탁·주방일과 돌봄·산후조리 등 서비스를 2~3회 무료 체험해 볼 수 있다.

   
▲ 고용노동부 정부세종청사./사진=미디어펜


고용노동부(이하 고용부)는 양질의 가사서비스를 통한 맞벌이 가정의 일‧가정 양립 지원 등을 위해 정부인증 가사서비스 무료 체험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6월 도입된 정부인증 가사서비스는 기존 직업소개소 등을 통한 가사서비스 알선‧중개가 아닌, 정부가 인증한 법인이 가사관리사를 직접 고용해 이용자에게 가사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가사관리사는 4대보험과 주휴‧연차휴가, 퇴직금 등 노동법적 보호를 받게 되고 이용자는 '가사랑' 홈페이지를 통한 투명한 서비스요금 확인, 철저한 고객 비밀보호 및 체계적 손해배상 등 안전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이벤트는 정부인증 서비스 인지도를 높이고, 최근 제안된 '가사관리사(관리사님)' 명칭 사용을 적극 권장하려는 취지로 마련됐다.

체험 희망자는 오는 14일부터 27일까지 맘카페 '맘스홀릭베이비' 이벤트 공지란을 통해 가사서비스가 필요한 사연과 희망하는 인증업체를 선택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고용부는 지역별‧업체별로 균형 있게 체험단 30명을 선정해 31일 발표할 예정이며, 체험단은 9월 한 달 동안 가사서비스 2~3회 무료 체험 후 맘카페와 개인 사회관계망 서비스(SNS)에 이용 후기를 남기면 된다. 우수 후기글 작성자에게는 경품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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