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편 구성… 지하수 관리 중요성 강조
[미디어펜=유태경 기자] 가상현실(VR)로 지하수 관리를 체험해 볼 수 있게 된다.

   
▲ 일반 학습자가 한국환경공단이 제작한 청정지하수 가상현실(VR) 교육콘텐츠를 직접 체험하고 있다./사진=한국환경공단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은 환경교육 접근성과 활용도를 한 단계 발전시킨 '청정지하수 관리 가상현실 체험 교육 자료(콘텐츠)'를 오는 14일부터 배포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교육자료는 국민이 평소 알기 어려운 지하수 관리 등을 체험형 가상현실로 제작한 것으로, 지하수의 중요성과 국민 이해도를 향상시키기 위한 것이다.

교육자료는 ▲1편 지하수의 모험(지하수 생성원리 및 순환) ▲2편 청정지하수 관리(지하수 환경관리) ▲3편 지하수 안전지킴이(지하수 업무 안전교육) 등 총 3편으로 구성됐다.      

1편 지하수의 모험은 학습자가 지하수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눈에 보이지 않는 실제 지층 속 지하수 움직임을 생생한 가상현실 방식으로 구현했다. 

2편 청정지하수 관리에서는 지하수 조사-관리-정화 전 과정을 시각화해 지하수 환경관리 중요성을 경험하도록 했다.

3편 지하수 안전지킴이는 지하수 관리 업무 수행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가상 체험해 실제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했다.

공단은 해당 교육자료를 공단 홈페이지와 한국지하수토양환경학회 홈페이지 등에 게시할 계획이다. 또한 인천 서구에 위치한 본사 물환경관에서 이번 교육자료 체험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안병옥 이사장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서는 지하수 보전과 관리 강화에 힘써야 한다"며 "많은 국민이 이번 양질의 교육자료를 통해 지하수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을 인식하는 데 도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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