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은 기자] 스마일게이트 퓨처랩은 프랑스의 다중예술 미술관 ‘퐁피두 센터’와 함께 창의 워크숍 ‘에꼴 프로’를 이달 26~27일 양일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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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퓨처랩과 퐁피두 센터가 공동으로 기획, 진행하는 창의적 매개 전문가 양성 워크숍 ‘에꼴 프로’ 공식 포스터./사진=스마일게이트 제공 |
‘에꼴 프로’는 퐁피두 센터가 예술과 사회의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운영하는 대표적인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으로, 국내에서 처음 진행된다. 퓨처랩에서 열리는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 청소년이 자신의 고유성을 바탕으로 예술을 경험하고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을 어떻게 조성하고 매개할 수 있는지 살펴볼 예정이다.
오는 26일 오전에 진행되는 특강에서는 일상 속 예술 경험을 확장하기 위한 퐁피두 센터의 문화 중재 개념과 역사, 그리고 다양한 예술적 장치에 대한 사례를 공유한다. 26~27일 워크샵에서는 몸을 통한 중재 활동, 게임, 글쓰기와 토론 등을 통해 이를 체화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번 에꼴 프로에는 퐁피두 센터의 문화 중재 서비스 및 파트너십 부서 책임자 엘로이즈 게나르와 프로젝트 매니저 로라 사모일로비치 등이 연사로 참여한다. 두 연사는 세계 각국 문화원과 협력해 문화 중재 프로그램 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워크숍 참가 신청은 퓨처랩 홈페이지에서 오는 20일까지 진행한다. 예술가, 교육자 등 예술을 매개로 한 창의환경 조성에 관심있는 전문가를 대상으로 하며, 모집 정원은 20명이다. 26일 진행하는 특강에는 누구나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단, 신청자가 너무 많을 경우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백민정 퓨처랩 센터장은 “예술과 일상을 꾸준히 연결해 온 퐁피두 센터의 문화 중재 철학은 다양한 경험으로부터 관심과 배움을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퓨처랩의 창의환경 철학과 맞닿아 있다”며 “세계적인 문화예술기관 퐁피두 센터와 함께 한국에서 창의적 배움을 지원하는 예술가와 교육자, 그리고 부모님들을 만날 수 있어 더 없이 기쁘고, 이를 계기로 상호 협력의 네트워크가 확장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이동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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