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성준 기자]대한상공회의소와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17일 서울시 중구 상의회관에서 ‘GS1 QR’를 활용한 페트병 무라벨 확산·재활용 촉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차세대 QR코드로 통하는 GS1 QR은 유통 매장에서 계산 가능한 상품 식별코드를 포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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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다수 생수병 비교./자료=대한상의 제공 |
기존 QR의 경우 상품 식별코드가 없어 비닐 라벨이 없는 ‘무(無)라벨 생수’를 묶음 포장한 뒤 식별코드를 별도 표기해 판매해왔지만. GS1 QR을 생수 페트병 뚜껑에 적용하면 비닐 라벨 없이도 낱개 판매가 가능하다.
대한상의는 제주개발공사를 지원해 이달 말부터 생산·출시하는 제주삼다수 3종 뚜껑에 GS1 QR을 제공한다. 단계적으로 전 제품에 확대할 방침이다. 장근무 대한상의 유통물류진흥원장은 “GS1 QR이 페트병뿐 아니라 다른 소비재 상품의 무라벨 확산과 재활용 촉진에 활용되도록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조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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