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금융 상품 출시…300만원까지 연 3% 금리 적용"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케이뱅크가 생활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신개념 생활통장과 모임통장의 모임비플러스를 내놨다.

   
▲ 케이뱅크가 생활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신개념 생활통장과 모임통장의 모임비플러스를 내놨다./사진=케이뱅크 제공


케뱅은 수시입출금통장에 높은 금리 혜택과 다양한 생활 관련 서비스를 더한 '생활통장'과 '모임통장'을 각각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우선 생활통장은 수시로 입출금되는 생활비통장의 장점에 고금리 혜택을 반영한 상품으로, 합리적인 소비를 돕는 다양한 생활 서비스를 연결했다. 300만원까지 연 3%, 그 이상 금액에는 연 0.1%의 금리가 적용된다. 만 17세이상 개인이 가입 대상이며, 1인 1계좌에 한한다.

케뱅은 금리 책정에 고객들의 생활비통장 이용 패턴을 주목했다. 생활비통장은 급여, 통신비, 공과금, 카드지출비 등 생활비가 자주 입출금돼 수시입출금통장을 활용하는 경우가 많다. 자유롭게 쓴다는 장점이 있지만 금리가 연 0.1%에 불과해 소비자가 누릴 수 있는 특별한 혜택이 없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하지만 케뱅의 '생활비 가져오기' 서비스를 이용하면, 고객이 300만원까지 연 3% 금리를 놓치지 않도록 자동 설정을 할 수 있다. 생활비를 가져올 계좌, 출금 금액과 일자를 설정하면 매달 생활통장으로 자동으로 이체된다. 이 외에도 생활통장에는 편리한 생활서비스가 탑재되는데, 캐시백 할인 쿠폰, 장보기 물가, 환율 알림 서비스 등이 탑재된다.

모임통장은 가족, 지인, SNS 친구 등과의 모임생활을 위해 마련됐다. 이 상품도 300만원까지 연 2.3%, 초과 금액에는 0.1%의 금리가 적용된다. 특히 케뱅은 '모임비 플러스' 서비스를 도입해 이 통장에 구성원들이 자금을 함께 모으면 혜택이 커지도록 구현했다. 이 기능은 모임 구성원들과 특별한 조건 없이 목표 금액을 모으기만 하면, 최고 연 10%의 금리를 제공한다.

기본금는리 연 2.0%이며, 전체 목표금액을 성공하면 연 3.0%, 성공한 인원 1명이 추가될 때마다 연 0.5%의 우대금리가 더해진다. 최대 참여 가능 인원인 10명이 참여하면 최고 연 10% 금리가 적용되는 것이다. 목표금액은 최대 1000만원까지 설정할 수 있다.

서호성 케뱅 행장은 "고객의 생활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는 신개념 수시입출금통장 생활통장과 케이뱅크만의 모임통장을 내놓았다"며 "케이뱅크는 생활 금융 플랫폼으로서 금융과 생활이 만나 더 극대화된 고객 생활 서비스를 지속 내놓을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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