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주간 인턴십 후 최종면접 거쳐 최종 신입행원 선발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DGB대구은행은 '2023년 채용연계형 인턴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 DGB대구은행은 '2023년 채용연계형 인턴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사진=대구은행 제공


모집분야는 '일반금융'과 '디지털ICT' 2개 부문이며, 다음달 10일까지 대구은행 홈페이지와 채용홈페이지에서 서류를 접수할 수 있다.

일반금융은 해당 권역별 영업력 강화를 위한 권역별 채용을 진행해 수도권·대경권·부울경 권역으로 구분한다. 최종 합격자는 이후 해당 권역 영업점에 최우선 배치될 방침이다. 대경권과 부울경은 해당 지역(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 소재 대학교 출신의 지역 인재가 지원할 수 있으며, 수도권과 디지털ICT는 제한 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지원서 작성 후 AI역량평가를 완료한 지원자에 대해 서류전형을 실시하며, 필기전형(일반금융 부문)과 코딩TEST(디지털ICT 부문), 인턴 면접 후 6주간(10월~11월)의 인턴십을 실시한다. 이후 인턴십 수료자를 대상으로 최종면접을 가지게 되며, 인턴십 평가와 최종면접 점수를 합산해 11월 이후 최종합격자를 선출하게 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인원은 한달 이상 신입행원 연수과정을 거쳐 내년 초부터 신입행원으로 첫 근무를 시작하게 된다. 

대구은행 채용 담당자는 "대구은행은 올해 7월 '블라인드 공정채용 인증'을 받은만큼 지원자를 대상으로 직무능력 중심으로 평가하고, 채용과정을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할 것"이라며 "금융 전문성과 디지털 역량을 갖춘 융합형 인재의 채용에 집중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황병우 대구은행장은 "이번 채용연계형 인턴은 많은 지원자들에게 실제 은행의 실무경험을 제공해 역량향상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시중은행 전환을 앞두고 있는 DGB대구은행과 함께할 새로운 아이디어가 가득한 열정 있는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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