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유태경 기자] 농식품 기업과 투자자를 연결해 주는 '농식품 투자정보 공유 플랫폼(ASSIST)'이 다음 달 1일부터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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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식품 투자정보 공유 플랫폼(ASSIST) 콘텐츠 화면./사진=농식품부 |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식품 기업과 민간 투자자 간 투자 관련 정보 교류를 활성화하고 기업 투자 유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농식품 산업에 특화된 ASSIST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최근 농식품 모태펀드 등을 통해 농식품 산업에 대한 민간 투자자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지만, 산업동향과 우수기업 등에 대한 투자정보를 쉽게 파악할 수 없다는 문제가 제기돼 왔다. 농식품 기업도 농식품 산업에 관심을 가진 투자자에 대한 정보가 부족해 투자자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 어려운 실정이었다.
농식품부는 이를 개선하고자 지난 6월 발표한 '농식품분야 민간투자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농업정책보험금융원 등 농식품분야 창업‧투자 유관기관과 협업해 이번 플랫폼을 구축해 운영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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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식품 투자정보 플랫폼 체계도./사진=농식품부 |
해당 플랫폼은 투자 유치를 희망하는 농식품 기업과 투자 의향을 가진 투자자의 정보를 일괄 등록하고, 이용자 모두에게 해당 정보를 통합적으로 제공함으로써 이용자가 필요한 정보를 쉽고 빠르게 파악할 수 있다. 기업과 투자자가 자신이 원하는 투자 제안을 상대방에게 직접 할 수 있는 '투자 매칭 서비스' 기능도 마련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ASSIST를 통해 농식품 기업과 민간 투자자 간 정보교류가 확대되고 더 많은 민간자본이 농식품 산업으로 유입되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정부는 농식품분야 민간투자 생태계 조성을 뒷받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유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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