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유태경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동물보호센터에서 보호 중인 유실·유기동물 입양 장려를 위해 입양 예정자와 최근 1년 이내 입양자를 대상으로 대면 교육을 시범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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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림축산식품부 정부세종청사./사진=미디어펜 |
교육은 반려견과 반려묘로 나눠 진행되며, 주로 사회화 교육과 공공 예절 교육 등을 실시한다. 특히 반려견의 경우 동반 교육이 가능해 반려견 지도사로부터 직접 기초 행동 지도를 받을 수 있으며, 안전 확보를 위해 한정 인원을 선착순으로 신청받는다.
이번 교육은 시범사업 공모에 신청한 수원과 순천, 전주 3개 지자체에서 3회씩 무료로 진행된다. 수업은 90분가량 진행되며, 참가자에게는 사료, 간식, 반려동물용품 등 소정의 기념품도 증정한다.
입양자 대면 교육은 '동물사랑배움터'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농식품부는 대면 교육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동물사랑배움터에 게재된 온라인 이론 교육을 사전 수강할 것을 권장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반려인에게 가장 필요한 기초교육인 만큼 입양을 결심한 반려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더 많은 지자체가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유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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