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성준 기자]한국남부발전은 30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15개 협력사 등 관계자 30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2회 KOSPO ESG (에너지공급망 스터디모임) 포럼’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6월 제1회 포럼 이후 격월로 개최되는 KOSPO ESG 포럼은 에너지 협력사와 정부의 중소기업 정책 및 디지털 혁신 등 새로운 경영 트랜드를 함께 배우고, 남부발전 및 타기관이 추진하는 상생 사업을 공유하여 협력사 경영역량을 높이고자 기획됐다.
금번 포럼에서는 납품대금 연동제, 챗 GPT 등 최신 디지털 동향 및 신용보증기금이 추진 중인 녹색금융(Green Financing) 사업에 대한 설명 및 논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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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남부발전은 협력사와 납품대금 연동제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사진=남부발전 제공 |
첫 번째 주제로 부산중소벤처기업청 김태호 전문위원이 오는 10월 4일부터 적용되는 ‘납품대금 연동제의 조기 안착과 협력사의 이해’라는 내용으로 정책 설명과 함께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협력사 준비사항 및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 등 궁금사항에 대한 열띤 논의가 있었다.
이어, 동아대학교 인공지능정부연구소장 한세억 교수로부터 ‘챗 GPT 등 최신 디지털 동향과 중소기업 경영’을 주제로, 챗 GPT의 진화 속도 및 중소기업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방법이 소개되었다.
끝으로, 신용보증기금 부산본부 우정윤 팀장의 ‘에너지 공급망의 ESG확산을 위한 녹색금융’에 대한 사업 소개 및 지원사항 등 상세한 정보 공유로 제2회 KOSPO ESG 포럼은 마무리됐다.
남부발전 이승우 사장은 “정부가 추진하는 중소기업 정책 및 최신 경영정보를 협력사와 공유하여 함께 성장하는데 본 포럼의 목적이 있다”라며 “바쁜 현업으로 정보획득이 어려운 중소기업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파이프라인이 되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부발전은 지난 6월 납품대금 연동제의 조기 안착을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의 동행기업으로 신청하여 선정됐으며, 지난 24일 KOSPO영남파워(주) 등 출자회사까지 납품대금 연동제 확산을 위한 공정경제 실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미디어펜=조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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