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유태경 기자] 환경부는 한화진 장관이 1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잉거 안데르센 유엔환경계획(UNEP) 사무총장과 면담을 갖고 우리나라-UNEP 간 환경협력 강화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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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진(오른쪽) 환경부 장관이 1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잉거 안데르센 유엔환경계획(UNEP) 사무총장과 우리나라-UNEP 간 환경협력 강화에 대해 논의하고, 녹색경제이행파트너십(PAGE) 2024년 기여 약정을 체결했다. |
잉거 안데르센 사무총장은 지난달 28일부터 인천 송도에서 열린 유엔기후변화협약 적응주간 행사 참석차 방한 중이다.
이 자리에서 두 기관장은 대기 환경·생물다양성 보전과 유엔 플라스틱 협약 등 국제 환경 현안 해결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내년 하반기 국내 개최가 확정된 유엔 플라스틱 협약 제5차 정부 간 협상에서 이 협약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양측 의지를 다졌다.
아울러 녹색경제이행파트너십(PAGE) 2024년 기여 약정을 체결하며, 개발도상국 녹색 경제 이행 지원 방안도 논의했다.
한화진 장관은 "플라스틱 오염·기후변화 등 당면한 문제들은 지금 당장 나서지 않는다면 영원히 해결할 수 없는 문제"라며 "이번 양자 면담을 계기로 국제 환경 무대에서 우리나라의 역할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유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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