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국민의힘 가짜뉴스·괴담 방지 특별위원회(위원장 김장겸)는 1일 "'가짜뉴스 카르텔' 철저히 수사하라!"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성명서에서 "검찰이 신학림 전 언론노조위원장이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 씨와 허위 인터뷰를 해주고 금품을 받은 정황을 포착하고 압수수색에 나섰다"는 소식과 함께 "'뉴스타파'는 대선 사흘 전에, 2021년 9월 김만배 씨가 신학림 전 언론노조 위원장과 나눈 대화라면서 인터뷰를 공개한 바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보도에서 김씨는 부산저축은행 수사와 관련해 당시 중수2과장이던 윤석열 대통령에게 사건을 직접 부탁할 수 없어 '통할만 한 사람'으로 박영수 전 특별검사를 조우형씨에게 소개했다는 취지로 주장했다"며 "이 같은 허위 인터뷰 대가로 억대 금품이 오고 갔다는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뉴스타파'는 언론노조가 노조원들과 함께 방송을 시작한 매체다. 또 언론노조는 KBS와 MBC 등 공영매체를 사실상 장악하고 있다"며 "검찰은 배후 세력이 누구인지, '가짜뉴스 카르텔'을 철저히 수사해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다음은 국민의힘 가짜뉴스·괴담 방지 특별위원회 성명서 전문이다.

   
▲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의 핵심 인물인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가 지난 2021년 10월 12일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 소환 조사를 마치고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을 나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가짜뉴스·괴담 방지 특별위원회 성명서]

■ ‘가짜뉴스 카르텔’ 철저히 수사하라!

검찰이 신학림 전 언론노조위원장이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 씨와 허위 인터뷰를 해주고 금품을 받은 정황을 포착하고 압수수색에 나섰다고 한다.

'뉴스타파'는 대선 사흘 전에, 2021년 9월 김만배 씨가 신학림 전 언론노조 위원장과 나눈 대화라면서 인터뷰를 공개한 바 있다.

이 보도에서 김씨는 부산저축은행 수사와 관련해 당시 중수2과장이던 윤석열 대통령에게 사건을 직접 부탁할 수 없어 '통할만 한 사람'으로 박영수 전 특별검사를 조우형씨에게 소개했다는 취지로 주장했다.

이 같은 허위 인터뷰 대가로 억대 금품이 오고 갔다는 것이다.

'뉴스타파'는 언론노조가 노조원들과 함께 방송을 시작한 매체다

또 언론노조는 KBS와 MBC 등 공영매체를 사실상 장악하고 있다.

전 언론노조 위원장이 언론노조 산하 매체를 통해 억대의 금품을 받고 대선 직전에 폭발적인 영향을 미칠만한 허위 인터뷰를 보도했다면, 과연 두 사람만의 모의였을까?

노영방송으로 변한 공영방송이 '생태탕' 닳도록 끓이고 '권언유착'을 '검언유착'이라고 조작하고 후쿠시마 오염수 관련 괴담을 무차별 확산시키는 등 허위 조작과 극단적인 편향 보도를 하는 이유와도 무관하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과거 '김대업 병풍' 보도로 대선판이 뒤집힌 사례를 알고 있다.

가짜뉴스로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세력이 이 땅에 두 번 다시없도록 해야 한다

검찰은 배후 세력이 누구인지, '가짜뉴스 카르텔'을 철저히 수사해 밝혀야 한다.

2023. 9. 1.
국민의힘 가짜뉴스·괴담 방지 특별위원회 (위원장 김장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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