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적된 기술가치평가 노하우 반영, 데이터 산업 활성화 앞장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기술보증기금은 데이터의 경제적가치를 산출하고 그 가치금액 내에서 보증을 지원하는 '데이터 가치플러스보증' 상품을 출시해 제1호 데이터 사업화 기업 지원으로 '유클리드소프트'를 평가했다고 4일 밝혔다.

   
▲ 기술보증기금은 데이터의 경제적가치를 산출하고 그 가치금액 내에서 보증을 지원하는 '데이터 가치플러스보증' 상품을 출시해 제1호 데이터 사업화 기업 지원으로 '유클리드소프트'를 평가했다고 4일 밝혔다./사진=기술보증기금 제공


기보는 평가 기업이 가지고 있는 데이터 분석기술에 대해 △기술 및 데이터의 수준 △데이터 기술의 파급성 △데이터 활용산업 시장규모 △데이터 기술의 경쟁력 △사업타당성 및 수익전망 등 다양한 항목을 면밀히 분석해 데이터의 경제적 가치를 산출했다. 

평가 기업은 기보의 보증을 이용하고 있는데, 일반 평가보증으로 추가 자금조달이 어려웠다. 하지만 이번에 데이터에 대한 기술사업화 기여도를 반영하는 방법론이 적용돼 최종 데이터가치 평가금액을 추가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데이터를 사업화하는 기업의 숨은 가치를 놓치지 않고 효과적으로 평가하겠다"며 "정부가 추진하는 데이터 산업 생태계 조성과 데이터 경제 활성화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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