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성준 기자]한국중부발전은 6일 환경부 인가 비영리 공익법인인 E-순환거버넌스와 폐전기·전자제품의 자원순환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E-Waste Zero, ESG경영 실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의 목적은 폐기되는 전기·전자제품의 올바른 배출을 유도하여 임직원들의 자원순환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폐전기·전자제품의 친환경 회수·재활용을 통해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순환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함이다.
협약에 따라, 한국중부발전은 본사를 포함한 7개 발전사업소에서 발생하는 고장나거나 수명이 다한 사무기기 및 일반가전제품을 E-순환거버넌스에 인계할 예정이며, E-순환거버넌스는 인계받는 전기·전자제품에서 철, 구리, 알루미늄, 플라스틱 등을 안전하고 친환경적으로 재활용함으로써 폐기물 발생을 억제하고 자원 선순환에 일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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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일 한국중부발전 서한석 ESG경영처장(오른쪽)과 E-순환거버넌스 정덕기 이사장(왼쪽)이 업무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중부발전 제공 |
또한, 자원 재활용에 따른 수익금은 기후변화 취약계층 및 지역사회를 위한 지원사업에 기부함으로써 지속가능한 공동체 구현을 위한 ESG경영 실천의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협약식에 참석한 E-순환거버넌스 정덕기 이사장은 “에너지 전문기업 한국중부발전의 자원순환 동행은 폐전기·전자제품의 회수·재활용을 촉진하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자원순환 문화확산과 친환경 회수·재활용 체계 구축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에 한국중부발전 서한석 ESG경영처장은 “E-순환거버넌스의 체계적이고 선진화된 자원순환 프로그램에 동참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폐기되는 전기·전자제품의 성공적인 자원순환 협력을 통해 미래가치를 창출하는 ESG경영 리더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한국중부발전은 지역사회 폐그물 등 해양 폐기물에 대한 순환체계 구축을 비롯하여, 폐배터리·폐전선 등의 재활용도 적극 추진중에 있으며, 앞으로도 탄소중립을 위한 순환경제 활성화의 필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미디어펜=조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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