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준희 기자]부영그룹은 이중근 회장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고향사랑기부금으로 연간 개인 최대 금액인 500만 원을 기부했다고 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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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중근(왼쪽 두 번째) 부영그룹 회장이 '2023 A Farm Show' 고향사랑 특별관에서 열린 고향사랑기부제 행사에 동참하고 있다./사진=부영그룹 |
이 회장은 지난 1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린 ‘2023 A Farm Show’에 마련된 ‘고향사랑 특별관’을 찾아 고향사랑기부금으로 연간 개인 최대 금액인 500만 원을 순천시, 광양시, 여수시 등 3곳에 기부했다.
이 회장은 “고향인 순천과 광양, 여수는 한 지역”이라며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안착과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참여했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올해 1월부터 시행됐다. 누구나 연간 500만 원 내에서 현재 주소지를 제외한 본인의 고향이나 지자체에 일정액을 기부하면 기부자에게 세액공제 혜택과 답례품을 제공하는 제도다. 기부금은 지자체 재원이 돼 지역 발전과 경제 활성화에 사용된다.
이 회장은 그동안 다양한 사회공헌을 펼쳐왔다. 앞서 고향인 순천 주민뿐 아니라 친척, 초·중·고교 동창, 군대 동기 및 전우, 기타 주변 어려운 사람들 약 1300명에게 현금 1650억 원, 선물세트와 공구세트, 역사책 등 물품 포함 2650억 원을 개인적으로 기부해왔다. 지난 6월에는 공군 하늘사랑 장학재단에 장학기금 100억 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한편 이 회장이 설립한 부영그룹은 국내외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국내 130여곳 교육‧문화시설 기증을 비롯해 해외 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초등학교 건립 지원 및 교육 기자재 지원, 장학사업, 군부대 장병 복지 향상을 위한 위문품 전달, 입주민을 위한 임대료 없는 어린이집 지원, 국내외 재난·재해 피해 지원성금, 소년소녀가장세대 후원, 국기인 태권도 세계화 지원에도 앞장서고 있다.
[미디어펜=김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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