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류준현 기자] 저축은행중앙회는 마이데이터사업자와 서비스 이용 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18일부터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중앙회는 나이스평가정보, 코리아크레딧뷰로(KCB), 웰컴저축은행, 한국신용데이터 등 마이데이터사업자 4개사를 선정해 관련 서비스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

해당 사업에는 38개 저축은행이 참여하며, 저축은행 고객은 중앙회 모바일앱인 'SB톡톡+'를 비롯해 각 저축은행 앱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고객이 마이데이터 서비스 이용에 동의하면, 자산 현황을 통합조회·관리하도록 하는 '자산·부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대출을 신청한 고객은 자산정보 제공에 동의할 경우 신용조회(CB)정보와 자산(예·적금, 보험 등) 정보도 평가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