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유태경 기자] 한국산업인력공단은 기계장비설비·설치 분야 16개 종목 자격시험 응시 현황과 산업 동향이 수록된 국가기술자격 정보집 '자격Q' 3분기를 21일 발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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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기술자격정보집 ‘자격 Q' 표지./사진=한국산업인력공단 |
공단은 사회 주요 이슈와 관련된 국가기술자격 종목을 분기별로 선정해 종목별 시험 응시목적과 현황, 취득 방법, 우대현황, 고용 전망 등을 제공한다. 이번 3분기는 △공조냉동(4개 종목) △기계설비(5개 종목) △승강기(3개 종목) △생산자동화(4개 종목) 분야 등 총 16개 종목이 선정됐다.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최근 5년간 16개 종목 필기시험에 연평균 약 5만6400명이 응시했다. 공조냉동기계산업기사는 2018년 4227명에서 지난해 9698명으로 연평균 23.1% 증가했으며, 설비보전기사는 2122명에서 5003명으로 연평균 23.9% 증가했다.
공단은 지난해 기계장비설비·설치 분야 16개 종목 필기시험 응시 인원 5만7442명 △경제활동 유형 △종사 사업체 규모(재직자 한정) △성별 △연령대 △응시목적 등 설문 응답을 분석했다.
그 결과, 학생이 42.4%로 가장 많았고 재직자는 36.5%였다. 학생들은 승강기와 기계설비 분야 자격 취득을, 재직자들은 공조냉동과 기계설비 분야를 선호했다. 재직자들이 종사하고 있는 사업체 규모별 비율은 300명 미만 65.4%, 300명 이상 1000명 미만 14.6%, 1000명 이상 20%였다.
응시 인원 96.8%는 남성이었으며 연령대는 20대가 32.2%, 10대 25.6%, 30대 13.5% 등 청년층 응시율이 높았다. 응시목적은 취업 44%, 자기개발 22.5%, 업무능력향상 13.8% 순이었다.
김영중 이사장 직무대행은 "학생과 재직자들이 취업과 업무능력 향상을 위해 기계장비설비·설치 분야 자격시험에 많이 응시하고 있다"며 "적시성 있는 자격정보로 청년층 일자리를 계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자격Q는 고용복지플러스센터, 기계산업인적자원개발위원회, 관련 협·단체 및 중소기업, 대학 입학처와 큐넷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디어펜=유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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