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가수 하동균이 '킬링 보이스' 100회 주인공으로 출격했다.

딩고 뮤직은 지난 3일 오후 7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하동균의 '킬링 보이스'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하동균은 "'킬링 보이스'는 노래하는 사람들의 감옥이라는 생각을 했다. '처음부터 끝까지 어떻게 노래를 저렇게 부르지?' 하면서도 좋아했던 노래들을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 100회라고 해서 더 부담스럽지만 재밌게 놀다 가겠다"라는 반가운 첫인사를 건넸다. 

하동균은 2008년 발매한 정규 2집 앨범 '어나더 코너'(Another Corner)의 타이틀곡이자 각종 음원 차트를 휩쓸며 사랑받은 메가 히트곡 '나비야'로 '킬링 보이스'의 화려한 포문을 열었다.

이어 '기다릴게', '그래 사랑이었다.', '프롬 마크'(From Mark), '그때 우린', '지금 그리고 우린',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매듭', '히어 아이 엠(Here I Am)', '그녀를 사랑해줘요' 등 솔로곡과 세븐 데이즈(7Dayz)의 '내가 그댈' 등 다양한 곡들을 선보이며 특유의 허스키한 음색과 호소력 짙은 가창력을 마음껏 뽐냈다. 

특히 하동균은 '킬링 보이스'를 통해 미발매 신곡 '이 밤 나의 마음'을 최초 공개해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고막을 압도하는 파워풀한 라이브에 이어 "제목을 오늘 정했다"라며 녹화 당일 곡명이 정해진 따끈따끈한 신곡임을 밝혀 음악 팬들을 더욱 열광하게 했다.

'레전드 보컬리스트' 타이틀을 재차 입증한 하동균은 "여러분께서 아시는 곡들과 모르는 곡들이 있었을 텐데 들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라는 끝인사와 함께 양손을 흔들며 '킬링 보이스'를 마무리했다.

'킬링 보이스'는 아티스트들이 직접 선정한 세트리스트로 모든 이들을 '킬링'하는 '보이스'를 라이브로 생생하게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앞서 아이유, 마마무, 성시경, 태연, 카라, 세븐틴, 비투비, 엑소, 악뮤 등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이 출연해 음악 팬들의 지지를 받았다.

특히 아이유는 딩고 콘텐츠 사상 첫 5900만뷰를 달성했고, 태연은 조회수 3800만뷰를 돌파하며 '2022년 유튜브 국내 최고 인기 동영상' 2위에 등극했다. 세븐틴 역시 4000만뷰를 돌파하는 등 막강한 콘텐츠 파워를 더욱 확장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