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전략적 공조 방안 모색 계기”
[미디어펜=김소정 기자]장호진 외교부 1차관이 5일 서울에서 오카노 마사타카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과 한일 차관전략대화를 가진다고 외교부가 4일 밝혔다.

이번 전략대화는 지난 3월 한일 정상회담 결과의 후속 조치로서 약 9년 만에 개최되는 것이다. 양측은 한일관계와 지역정세 및 국제 이슈 등 폭넓은 분야에서 심도 있는 협의를 할 예정이다.

   
▲ 장호진 외교부 1차관이 21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답변하고 있다. 2023.9.21./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한일 차관전략대화는 한일 양국이 보다 큰 틀에서 양국 관계, 지역 및 국제 문제들에 대해 논의하고 협력해 나가자는 취지에서 2005년 처음 개최됐다. 

외교부는 “이번 전략대화는 한일관계가 개선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는 시기에 양국이 전략적 공조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유의미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오카노 차관은 같은 날 박진 외교부 장관을 예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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