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백지현 기자]신한은행은 지난 5일 서울시 중구 소재 신한은행 본점에서 한국중부발과 ESG 경영확산과 지속 가능한 에너지 생태계 구축을 위한 'ESG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 지난 5일 서울시 중구 소재 신한은행 본점에서 진행된 'ESG 상생협력 업무협약식'에서 신한은행 정상혁 은행장(왼쪽), 한국중부발전 김호빈 사장이 협약식 이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신한은행 제공.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대형건물 에너지 수요관리 솔루션 공동 개발 △에너지 혁신 테스트 베드 공동 구축 △온실가스 감축 적극 참여 △협력 중소기업에 대한 ESG경영 상생지원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해 7월 신한은행과 한국중부발전이 체결한 '에코 프론티어 뱅크 구축 업무협약' 이후 추가 협업을 위해 진행됐다. 양사는 신한은행 본점에서 온실가스 관리, 냉난방 공조, 승강기, 조명 등에 대해 에너지 종합 진단을 실시하고 에너지 절감 솔루션 도출, 스마트 관리 기술 개발 등 다양한 성과를 함께 만들어 왔다.

올해 8월에는 총 8억원 규모의 한국중부발전 R&D과제로 '신한은행 본점 에너지 효율화 솔루션 개발'을 선정해 에너지 절감 성과를 검증하고, 확산하는 협업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국내 금융권의 에코 프론티어 뱅크로서 에너지 공기업인 한국중부발전과 중장기적 협력 관계를 꾸준히 구축해 가고 있는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지속적으로 ESG 경영확산과 지속 가능한 에너지 생태계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미디어펜=백지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