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백지현 기자]신한금융그룹은 10일 그룹의 디지털 전략적 투자(SI) 펀드인 신한 하이퍼 커넥트 투자조합 제1호를 통해 데이터 기반 보험 판매 스타트업인 해빗팩토리에 65억원 투자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 신한금융그룹 전경,/사진=신한금융그룹 제공.


신한금융은 이번 투자를 통해 해빗팩토리와 함께 보험대리점 제휴뿐만 아니라 양사 노하우 및 핵심역량 공유를 통한 고객 맞춤형 상품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할 계획이다.

해빗팩토리는 보험·비교 추천 앱인 '시그널플래너'를 운영하는 인슈어테크 분야 유망 스타트업이다. AI가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별 맞춤 상품을 추천하고, 이를 통해 정규직 설계사가 면밀한 상담을 진행함으로써 고객 중심 보험 판매 및 설계사 생산성 제고를 지향하며 성장히고 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보험산업의 새로운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는 유망 스타트업과 파트너십을 맺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유망 스타트업과 투자 기반의 협업을 통해 디지털 생태계 확장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백지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