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연지 기자]현대차그룹의 고급차 브랜드 제네시스는 GV80 부분변경 모델 및 GV80 쿠페 모델의 판매가 개시됐다고 11일 밝혔다.

GV80는 지난 2020년 1월 출시 이후 글로벌 시장에서 누적 17만 대 이상 판매되며 국내 럭셔리 SUV시장을 이끌어온 제네시스 브랜드의 첫 번째 SUV다. 

이번 모델은 3년 9개월여 만에 선보이는 부분변경 모델이다. 제네시스는 GV80를 △최고출력 304마력(ps), 최대토크 43.0(kgfㆍm)의 가솔린 2.5 터보 △최고출력 380마력(ps), 최대토크 54.0(kgfㆍm)의 가솔린 3.5 터보 등 2개의 엔진 라인업으로 운영한다.

   
▲ GV80 쿠페./사진=제네시스 제공


브랜드 첫 쿠페형 SUV인 GV80 쿠페는 기본차의 우아함과 강인함을 계승하면서 △역동적이고 과감한 실루엣의 외관 △하이테크하고 스포티한 감성이 구현된 내장 △415마력의 가솔린 3.5 터보 48V 일렉트릭 슈퍼차저(e-S/C) 엔진 추가 운영 △쿠페만의 차별화된 디자인·성능 적용 등으로 다이내믹하고 스포티한 감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GV80 쿠페는 기본차 라인업에 더해 디자인에 걸맞은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을 제공하기 위한 가솔린 3.5 터보 48V 일렉트릭 슈퍼차저(e-S/C) 엔진을 신규로 추가해 3개 라인업으로 운영한다.

가격은 GV80는 △가솔린 2.5 터보 6930만 원 △3.5 터보 7480만 원부터 시작되며, GV80 쿠페는 △가솔린 2.5 터보 8255만 원 △3.5 터보 8675만 원 △3.5 터보 48V 일렉트릭 슈퍼차저 9190만 원부터 시작한다.
[미디어펜=김연지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