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유태경 기자] 고용노동부는 연휴 후 재해 발생 위험률이 높음에 따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11일 '제19차 현장점검의 날'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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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대 안전강령 포스터./사진=고용부 |
고용부는 4분기부터 중대재해가 많은 지역 또는 최근 중대재해가 증가한 지역을 집중관리하고 있다. 이번 현장점검의 날에도 △신도시 건설현장 패트롤 점검 △벌목현장 패트롤 점검 △산단 내 공장신축 현장 집중점검 등 각 지역 사고유형·업종에 맞게 지역 단위 자체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반은 △3대 사고유형·8대 위험요인에 대한 안전조치 여부 △위험성평가 실시 여부 △작업 전 안전회의(TBM) 등 20대 안전강령 이행 여부 등을 일제 점검한다. 특히 지붕공사 관련 주요 사고사례와 핵심안전수칙을 배포하면서 채광창 안전덮개 구입비용 지원사업도 함께 안내한다.
류경희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은 "예년보다 긴 연휴가 끝나고 작업을 재개하거나 작업에 속도를 내면서 재해가 발생할 위험이 높다"며 "특히 작년 이 무렵 대전 아울렛 화재와 안성 물류창고 붕괴 등 대형사고가 다수 발생했던 바 있어, 이러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안전관리에 각별히 유의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유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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