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에이앤이 코리아가 '오늘도 사랑스럽개'(연출 김대웅, 극본 백인아, 제작 투자 에이앤이 코리아, 제작 그룹에이트‧판타지오)의 180개국 방영을 확정했다.

'오늘도 사랑스럽개' 해외 판권을 보유하고 있는 에이앤이 코리아는 글로벌 플랫폼 유넥스트(U-NEXT)를 통해 일본에, 뷰(Viu)를 통해 싱가포르, 홍콩,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필리핀 등 아시아를 비롯한 아프리카, 라쿠텐 비키(Rakuten Viki)를 통해 미주, 유럽, 오세아니아, 인도 등에 독점 서비스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내는 넷플릭스 및 라이프타임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오늘도 사랑스럽개'는 키스를 하면 개로 변하는 저주에 걸린 여자 한해나와 그 저주를 풀 수 있는 유일한 치트키지만 개를 무서워하는 남자 진서원의 댕며드는, 차은우‧박규영 주연의 예측 불허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다.

에이앤이가 제작 투자하는 작품은 흥행 보증수표로 통하며 글로벌 플랫폼의 러브콜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에이앤이는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 '우리는 오늘부터', '편의점 샛별이' 등의 전작 또한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에 선보였다. 이는 에이앤이가 한국 론칭 이후 글로벌은 물론 국내 시장과 소비자에 대한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국내를 넘어 글로벌 흥행에도 성공하며 글로벌 플랫폼들과 신뢰 관계를 꾸준히 구축했기 때문이다.


   
▲ 사진='오늘도 사랑스럽개' 포스터


이렇듯 에이앤이는 글로벌 미디어사로서 한국 콘텐츠, 그것도 드라마 장르에 막대한 비용을 투입하며 공격적인 제작 투자 및 해외 배급하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오늘도 사랑스럽개'는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탄탄한 스토리라인과 화제성, 그리고 원작에 일치하는 캐스팅, 그리고 무엇보다 신선한 소재를 보고 제작 투자를 결정했다.

소영선 에이앤이 코리아 대표는 "에이앤이 코리아는 앞으로도 크리에이티브 있는 IP라고 하면 적극적인 투자를 마다하지 않을 것"이라며 "국내 드라마 편성이 줄고 있지만 K 드라마만이 갖고 있는 감성과 제작 퀄리티는 여전히 글로벌에서 통할 것으로 예상한다. '오늘도 사랑스럽개'가 전 세계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글로벌 미디어 그룹 에이앤이 코리아는 라이프타임, 히스토리, 달라 스튜디오를 론칭하며 채널 비즈니스를 비롯해,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 디지털 비즈니스를 전개하고 있다. 국내 진출한 글로벌 미디어사로는 유일무이하게 드라마, 예능, 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장르의 오리지널 콘텐츠 개발 및 투자에 총력을 기울이며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 '우리는 오늘부터', '편의점 샛별이'를 비롯한 프리미엄 드라마, 달라스튜디오 예능 '네고왕' 등의 메가 히트작을 선보이고 있으며 이를 에이앤이 네트웍스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전 세계에 방영하며 한국 문화 및 콘텐츠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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