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제한구역 해제로 미니신도시급 주거 중심지 예정
일부 가구 은파호수공원 조망…도보 통학 가능 '학세권'
[미디어펜=서동영 기자]HL디앤아이한라가 시공한 '군산 지곡 한라비발디 2차 은파레이크뷰'가 오는 23일 무순위 청약 신청을 실시한다.

   
▲ 군산 지곡 한라비발디 2차 은파레이크뷰 투시도./사진=HL디앤아이한라


군산 지곡 한라비발디 2차 은파레이크뷰는 지하 2층~지상 29층, 4개 동, 총 291세대 규모 단지다. 전용면적 기준으로 △84㎡ 162가구 △110㎡A타입 24가구 △110㎡T타입 105가구로 구성됐다. 지난 8월 분양에서 최고 15.25대 1, 평균 경쟁률 3.69대 1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무순위 청약은 계약이 마감된 최상층 복층 세대인 84㎡P, 110㎡P, 110㎡H을 제외한 나머지 타입에 대한 신청을 받는다. 그외 수납특화 및 발코니 특화 설계로 주거 트랜드를 반영한 84㎡A, 110㎡A, 110㎡T 타입 잔여세대분도 무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청약 신청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국내에 거주하는 성년자라면 세대주, 주택소유여부 상관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청약 통장이 없어도 신청 가능하다. 청약 신청금은 없으며 재당첨 제한도 적용도 없다. 서류접수는 23일, 당첨자 발표는 26일, 계약은 27일에 진행된다. 

군산 지곡 한라비발디 2차 은파레이크뷰는 동산중학교와 호수공원 사이에 자리잡은 지곡동 개발행위제한지역 해제구역 중 은파호수공원에 가까운 아파트 단지다. 은파호수공원을 조망할 수 있다. 

또 세대당 1.74대에 달하는 주차공간을 확보했다. 세대 전용 엘리베이터, 최상층 복층 구조, 조망 특화 테라스도 갖췄다. 

개발호재도 있다.  지난 7월 새만금국가산업단지가 '국가첨단전략산업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지정됨에 따라 향후 새만금에는 이차전지 핵심광물(전구체 등) 가공과 리사이클링 등을 맡게 될 집적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지난해 10월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가 재가동을 시작했다. 군산전북대병원 건설사업도 연내 착공 목표로 진행 중이다. 

지난해 8월 지곡지구 개발행위 제한지역 해제로 향후 지곡지구는 공동주택 1만1000가구가 들어서는 미니신도시급 주거중심지가 될 전망이다. 

단지 바로 옆에 동산중이 있으며 군산초도 도보로 통학 가능한 거리에 있다. 단지 인근 초등학교 신설도 예정되어 있다.

인근에 생활편의시설도 밀집했다. 군산의료원, 롯데마트, CGV, 군산예술의전당 등이 반경 1.5㎞ 이내에 있다. 또 수송·미장지구와 나운동 중심상권 및 생활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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