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성준 기자]삼양사 서브큐가 올해 4월부터 전국 8개 지역을 누비며 전개한 ‘2023년 제과제빵 기술 세미나’를 통해 동네 빵집 및 베이커리 카페와의 상생을 실천했다.
삼양그룹 식품·화학 계열사 삼양사의 식자재유통사업 브랜드인 서브큐(ServeQ)는 19일 전주에서 올해 마지막 회차인 ‘2023 제8회 서브큐 제과제빵 기술 세미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세미나에서는 바질 토마토 베이글, 오렌지 크림 페이스트리 등 서브큐 소속의 제과기능장들이 직접 개발한 레시피 25종을 소개하고, 이 중 10종의 레시피를 시연했다. 레시피 시연 영상은 서브큐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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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진행된 ‘2023 서브큐 제과제빵 기술 세미나’ 전경./사진=삼양사 제공 |
올해 선보인 레시피들은 베이커리 업계 트렌드에 맞춰 동네 빵집과 베이커리 카페에 어울리는 메뉴 위주로 구성됐다. 재료는 주로 삼양사 큐원 밀가루, 설탕 등의 기초 식재료와 유럽 냉동 베이커리 기업 아리스타 그룹(Aryzta Group)의 히스탕 냉동생지, 이탈리아 토마토 브랜드 무띠(MUTTI) 소스, 뉴질랜드의 앵커(ANCHOR) 버터 등 서브큐가 공급하는 식재료를 활용해 만들었다.
아울러 서브큐는 베이커리 시장의 트렌드를 소개하고 동네 빵집 및 베이커리 카페 종사자 등 참석자들에게 시식 기회를 제공했다. 이 과정에서 참석자들은 제과제빵에 대한 지식은 물론 각자의 매장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교류했다.
20여 년간 꾸준히 이어진 서브큐 제과제빵 기술 세미나는 신제품 개발 및 판촉에 어려움을 겪는 소규모 베이커리 업체, 자영 제과점 등의 경쟁력을 높이고 고객사와의 동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시작됐다. 이에 서브큐는 전국 곳곳을 순회하며 약 280회의 세미나를 진행하고 1,000여 종 이상의 레시피를 소개해왔다.
올해는 지난 4월 광주를 시작으로 대전, 부산, 대구, 제주, 인천, 서울, 전주까지 총 8회 개최해 모두 700여 명 이상이 서브큐의 우수한 제과제빵 기술력을 배우고 특별한 레시피 개발에 도움을 받았다.
서브큐는 코로나 펜데믹 시기에도 세미나를 온라인으로 전환해 지속적으로 운영했다. 2020년 6월 처음으로 유튜브 라이브로 진행된 제과제빵 온라인 기술 세미나는 누적 조회수 2만7000뷰, 동시 접속자 2900여 명 달성 등 많은 관심을 받았다.
서브큐 소속 정종규 제과기능장은 “제과제빵 기술 세미나는 레시피 개발로 고민하는 자영업자, 예비창업자들이 업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실질적인 솔루션을 얻을 수 있어 만족도가 높은 편”이라며 “앞으로도 시장 트렌드에 맞는 다양한 레시피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조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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