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지구는 8월 1일부터 4단계 ‘여행금지’ 경보 상태
[미디어펜=김소정 기자]외교부는 19일부로 이스라엘 및 레바논에 대해 3단계 ‘출국 권고’ 여행경보를 발령했다.

외교부는 “이스라엘과 하마스 및 헤즈볼라 간 무력충돌이 격화되고 현지에서 우리국민 피해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스라엘에 대한 여행경보는 현재 가자지구의 경우 4단계 ‘여행금지’가 발령됐으며, 여타 지역에 3단계 ‘출국 권고’가 발령됐다. 

   
▲ 이스라엘 여행경보딘계 조정 전후 지도./사진=외교부

   
▲ 레바논 여행경보단계 조정 전후 지도./사진=외교부

또 레바논에 대한 여행경보는 전 지역에 3단계 ‘출국 권고’가 발령됐다. 

외교부는 “이에 따라 이스라엘 및 레바논 내 체류 중인 우리국민들께서는 신변안전에 각별히 유의하면서 가급적 안전한 곳으로 출국해하고, 이들 지역을 여행할 예정인 우리국민들께서는 여행을 취소·연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외교부는 이스라엘 가자지구에 대해 지난 8월 1일부로 4단계 여행금지지역으로 지정한 바 있다. 

외교부는 현지 동향을 지속 예의주시하면서, 필요 시 추가적인 여행경보 조정 여부를 검토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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