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준희 기자]계룡그룹 KR산업이 경기 이천시 일대에 선보이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아파트 ‘엘리프 이천 하이시티’가 홍보관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공급일정에 돌입한다고 2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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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엘리프 이천 하이시티 투시도./사진=계룡그룹 KR산업 |
엘리프 이천 하이시티는 지하 1층~지상 17층 6개 동 전용면적 44~84㎡ 총 406가구 규모다. 특별공급(청년) 82가구와 일반공급 324가구로 공급될 예정이다. 주택형별로 △44㎡A 20가구 △44㎡B 10가구 △59㎡ 51가구 △76㎡ 54가구 △84㎡A 250가구 △84㎡B 9가구 △84㎡C 12가구다.
단지는 오는 25일과 26일 이틀 동안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을 통해 특별공급 및 일반공급에 대한 청약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31일이며 내달 1일부터 8일까지 서류접수를 진행한다. 계약은 내달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실시할 계획이다.
엘리프 이천 하이시티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아파트로 만 19세 이상 무주택자 및 무주택 세대구성원이라면 청약통장이 없어도 청약할 수 있다. 또 주택수에 포함되지 않기 때문에 청약 시 재당첨 제한을 적용받지 않는다. 취득세, 보유세, 종합부동산세 등 주택 소유에 따른 세금 부담도 없다.
특히 최대 10년 동안 임대가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2년마다 계약을 연장할 수 있으며 월 임대료와 임대보증금 상승률은 연 5% 이내로 제한된다. 또 초기 임대료는 주변 시세의 85~95% 수준으로 주거비에 대한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다.
단지는 바로 옆에 SK하이닉스가 자리한다. 또 두산인프라코어 이천공장을 비롯해 OB맥주, 하이트진로 등 각종 제조업 클러스터와도 인접하다.
인근에 영동고속도로로 진입할 수 있는 이천 나들목(IC)이 위치해 있다. 또 주변 경충대로와 성남-이천로를 통해 수도권으로 이동이 용이하다. 단지 주변 부발역에서는 중부내륙선 KTX가 운영 중이며 경강선을 통해 판교를 거쳐 서울까지 이동할 수 있다.
단지 주변에는 하나로마트, 이마트, 롯데마트, 롯데아울렛 등 생활 인프라가 자리하고 있다. 단지 북쪽에는 부발역세권 개발사업이 추진 중이다. 부발역세권 사업은 부발역 일대 신하·산촌리 일원 52만4000㎡ 부지에 3959가구(약 9800명)를 수용할 수 있는 주거 및 상업시설 등을 조성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엘리프 이천 하이시티는 단지 내 어린이집이 조성될 예정이다. 또 인근 초등학교로 이동하는 통학버스도 운영할 계획이다. 단지 바로 옆에는 사동중학교가 위치해 있다.
단지는 세대 내 클린서비스(예정)와 청년공유사무실 지원(예정) 등 편의를 위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피트니스센터, GX룸, 골프연습장 등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할 예정이다. 커뮤니티센터 내에는 맘스카페, 키즈카페 등 보육편의시설도 구축된다.
KR산업 관계자는 “엘리프 이천 하이시티는 SK하이닉스를 비롯한 각종 기업에서 종사하는 젊은 근로자들의 상황을 고려해 중소형 평면으로 1인 가구부터 다양한 가족 구성원들이 거주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며 “일부 타입에는 다용도 팬트리, 수납특화 드레스룸 등을 도입해 주거공간 효율성을 극대화했다”고 말했다.
[미디어펜=김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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