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그룹 XG(엑스지)가 미국 음악 전문지 빌보드 매거진의 커버를 장식했다.
19일(현지 시간) 미국 빌보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XG(주린, 치사, 히나타, 하비, 쥬리아, 마야, 코코나)의 빌보드 매거진 커버와 인터뷰가 공개됐다.
커버 스토리에서 빌보드는 XG에 대해 "관습을 뒤엎고 전 세계의 팬들을 사로잡고 있다"고 소개하며, 지난 5월 뉴욕에서 열린 'Head in the Clouds'의 공연을 언급했다. 당시 관객석에서는 XG를 연호하며 큰 환호를 보냈고 음악을 따라 부르며 함께 즐기는 분위기를 생생하게 전했으며, 20일(현지 시간) 호주 시드니에서 개최되는 SXSW의 'Billboard the Stage'(빌보드 더 스테이지)의 헤드라인을 장식한다는 소식을 전하며 XG의 글로벌 인기를 실감케 했다.
또한 빌보드는 전례 없는 방식으로 XG를 탄생시킨 XGALX의 대표이자 총괄 프로듀서 JAKOPS(SIMON, 사이먼)의 프로듀싱 방식에도 주목했다. "일본인 어머니와 한국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사이먼은 자신의 배경과 예술적 스타일을 융합했다"고 그를 소개하며 XG의 첫 번째 미니 앨범 'NEW DNA'가 장르의 구분 없이 다채롭게 구성돼 있음을 조명했다.
|
|
|
▲ 사진=Billboard |
이에 대해 사이먼은 "다양한 선배 뮤지션들의 유산을 존중하면서도 새로운 색깔을 더해 계속해서 또 다른 세계를 펼치는 역할을 하고 싶다"며 "새로운 사운드, 새로운 멤버 구성, 심지어 새로운 비주얼까지, 이전에 볼 수 없었던 새로운 그룹을 선보이고 싶었다"고 전함과 동시에 "XG의 음악을 통해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늘 새로운 도전을 해나가고 있는 XG 멤버들은 "우리는 '순간을 즐기자'라는 모토를 갖고 매 순간을 소중히 여기려고 노력한다"는 마음가짐과 함께 "우리 사이에는 많은 도전을 초월하는 유대감이 있다. 모두가 열정으로 가득 차 있고 서로에 대한 사랑이 강하다. 정말 긴밀한 유대감을 형성하고 있다"고 '글로벌 대세'의 남다른 팀워크를 자랑했다.
XG는 최근 미니 1집 'NEW DNA'(뉴 디엔에이)를 발매, 일본 오리콘 주간 디지털 앨범 차트와 빌보드 재팬(Billboard JAPAN) 핫 앨범 차트에서 1위를 포함해 한터차트 주간 인증차트 1위, 일간 피지컬 앨범차트 2위를 기록하는 등 무서운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또한 타이틀곡 'PUPPET SHOW' 활동을 통해 독보적인 아이덴티티로 국내외를 막론한 화제성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미국 빌보드 매거진 커버까지 장식해 XG가 보여줄 앞으로의 행보에 더욱 귀추가 주목된다.
XG가 커버를 장식한 빌보드 매거진 10월호는 온라인에서 선공개된 후 21일(현지 시간)에 출간되며, XG가 그동안 걸어온 행보부터 음악, 포부, 팬클럽 ALPHAZ(알파즈)를 생각하는 마음까지 진솔한 이야기를 모두 확인할 수 있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