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착오 송금 반환 건, 수수료 전액 반환 적용키로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카카오뱅크는 고객의 실수로 발생한 'WU빠른해외송금' 착오송금 등에 대해 원금 및 수수료를 모두 돌려주는 신규 반환 정책을 시행한 결과, 한 달간 총 3000달러의 수수료 절감 혜택을 제공했다고 23일 밝혔다.

   
▲ 카카오뱅크는 고객의 실수로 발생한 'WU빠른해외송금' 착오송금 등에 대해 원금 및 수수료를 모두 돌려주는 신규 반환 정책을 시행한 결과, 한 달간 총 3000달러의 수수료 절감 혜택을 제공했다고 23일 밝혔다./사진=카카오뱅크 제공


기존 송금 반환 시 장기미수취, 착오송금 등 고객에게 귀책사유가 있는 경우 수수료를 제외하고 원금만 반환됐다. 하지만 지난달 시행된 신규 반환 정책에 따라, 'WU빠른해외송금'을 실행한 카뱅 고객들은 사유와 무관하게 송금 수수료까지 전액 돌려받게 됐다.

지난 한 달간 카뱅의 수수료 반환 혜택을 누린 고객 수는 총 500여명으로, 카뱅은 약 3000달러의 수수료를 고객들에게 돌려줬다.

카뱅 관계자는 "해외송금이 익숙하지 않은 고객도 누구나 안심하고 카카오뱅크의 해외송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이번 정책을 시행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편의와 혜택을 최우선으로 설정해 고객들이 쉽고 이로운 금융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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