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신용보증기금에 5일간 집중 영량 강화 연수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신용보증기금은 지난 지난 23일부터 5일간 몽골신보 실무자를 대상으로 신보의 우수한 기업평가와 리스크 관리 노하우 등을 공유했다고 27일 밝혔다.

   
▲ 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왼쪽)과 초크차이칸 사란투야 몽골신용보증기금 사장(오른쪽)이 26일 마포 '프론트원'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신용보증기금제공


연수에 참여한 몽골신보 실무자들은 신용보증제도, 신용조사, 기업평가 및 리스크 관리, 채권관리 등 신보 업무 전반에 대한 심층 교육을 받았다. 또 영업점을 방문해 보증상담, 보증심사 등 신보의 업무절차에 대한 현장학습도 병행했다.

한편 최 이사장은 전날 마포 프론트원을 방문한 초크차이칸 사란투야 몽골신보 사장에게 신보의 스타트업 지원 노하우를 직접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사란투야 사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기업평가와 스타트업 지원 분야에서 몽골신보가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는 중요한 아이디어와 노하우를 얻고 돌아간다"며 "앞으로도 신보와의 협력과 인력 교류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에 최 이사장은 "세계에서 가장 성공적인 제도로 평가받는 한국형 신용보증제도는 특히 아시아에 적합한 모델"이라며 "신보를 주축으로 한 한국의 금융인프라 수출은 개발도상국의 중소기업뿐만 아니라, 해외에 진출하는 국내기업의 금융조달 환경 개선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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