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체리블렛 유주가 SBS 금토드라마 '7인의 탈출'에서 영화감독으로 등장, 반전을 선사했다.
유주는 '7인의 탈출'에서 송지아(정다은 분)의 친언니인 송지선 역으로 등장한 바 있다. 극 중 송지선은 가정폭력범 아버지를 죽였으나, 동생 지아가 대신 죄를 뒤집어썼던 과거가 있는 인물. 또 동생 지아의 죽음을 알기 전 지아에게 계속 연락했던 모습이 비춰져 지선의 동생을 향한 애정을 짐작하게 했다.
27일 방송된 '7인의 탈출' 11회에서는 미쉘이 세계적인 천재 영화감독으로 금의환향해 입국한 모습이 그려졌다. 미쉘은 각종 영화제에서 수상하고, 전 세계적으로 수많은 러브콜을 받는 등 미모와 능력 모두 갖춘 영화감독이다. 그는 티키타카 스튜디오와 함께 준비 중인 영화 'D에게'에 대해 언론에 방다미(정라엘 분) 사건을 다룬 내용임을 공표해 파장을 일으켰다. 이후 진행한 첫 대본 리딩 자리에서 모네(이유비 분)를 향해 의미심장한 눈빛을 발산, 앞으로 이들의 영화 제작에 어떤 일들이 있을지 궁금증을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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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SBS '7인의 탈출' 방송 캡처 |
유주는 송지선과 미쉘의 각기 다른 모습을 명확하게 소화해내며 눈길을 끌었다. 송지선으로는 과거 불우한 가정환경 속에서 처절한 모습을 연기한 반면, 미쉘로는 스타일리시한 패션과 남다른 카리스마로 극을 이끌며 완전히 다른 인물인 듯 탈바꿈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임팩트를 남겼다. 등장부터 시선을 사로잡은 유주가 '7인의 탈출'에서 앞으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7인의 탈출'은 매주 금, 토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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