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보라 기자] 금융위원회는 올해 3분기 공적자금 33억원을 회수했다고 30일 밝혔다.

   
▲ 사진=금융위원회


회수액은 금융회사 구조조정 과정에서 예금보험공사가 취득한 우리금융지주 주식의 배당금(16억8000만원)과 현대투자증권 SPC 보유채권 변제금(16억2000만원)에서 나왔다.

이번 자금 회수로 정부는 1997년 11월 이후 투입한 공적자금 168조7000억원 가운데 9월 말 기준 120조4000억원(71.4%)을 회수했다.

회수율은 2분기와 비교해 변동이 없었다.

정부는 1997년 외환위기 이후 공적자금을 조성해 금융기관 부실을 정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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