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강철부대3’ 미 특수부대 이안이 ‘참호 격투’에서 살벌한 도발을 감행해 현장을 초토화시킨다.

31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ENA·채널A 공동 제작 예능 ‘강철부대3’ 7회에서는 네 부대가 4강전 사전미션인 ‘참호 타이어 깃발 쟁탈전’ 토너먼트에 돌입한다.

 

앞서 707과 미 특수부대는 두 번째 본미션인 ‘대테러 연합작전’에서 승리해 ‘부전승’ HID와 함께 4강에 올랐다. ‘대테러 연합작전’에서 패한 UDT와 UDU 중 데스매치에서 살아남은 단 한 부대만이 4강에 진출하게 된다. 

4강 라인업이 확정되자 이들은 전북 새만금의 벌판에 집결한다. 최영재 마스터는 “4강에 앞서 강력한 베네핏인 ‘4강 대진결정권’이 걸린 사전미션을 실시한다”고 발표한다. 그는 “이번 ‘참호 격투’ 1라운드는 ‘타이어 깃발 쟁탈전’으로, 부대원 전원이 출전하여 1대1 연승제로 대결된다”고 미션을 설명한다.

이후, 네 부대는 회의를 거쳐 출전 순서를 정한 뒤 참호 격투를 치른다. 그러던 중, 미 특수부대 이안이 등판하자 모든 대원들은 “아직 현역 같다. 최종보스 급”이라고 이안의 압도적인 피지컬에 혀를 내두른다. 

뜨거운 관심 속, 이안은 시작 휘슬이 울리자마자 전력 질주해 엄청난 스피드를 과시한다. 그는 맹수처럼 타이어에 달려든다. 이어 상대 대원을 향해, “(Are) you done?(다 끝냈니?)”이라고 여유만만한 도발을 던져 현장을 뒤집는다. 이 같은 도발에 대해 이안은 “한국 군인들은 포기를 잘 안해서…”라고 털어놓는다. 일종의 전략이었던 것.

참호 격투를 지켜보던 스튜디오의 MC군단을 경악케 하는 돌발 상황도 벌어진다. 모두의 예상을 뒤엎은 격투 현장을 본 MC 김성주는 “이제 본색이 드러났다”며 입을 떡 벌린다. 지켜보던 대원들도 “누워 있는 사람을 들어버리네?”라며 얼음이 된다. 

707 홍범석과 맞붙는 대원의 정체가 공개되자 모두 과몰입한다. 두 대원이 참호에서 사납게 맞붙자 여기저기서 탄성이 쏟아진다. 이날 오후 10시 30분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