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준희 기자]파이엇디벨롭먼트는 부산 해운대구 일대에서 ‘오르펜트 해운대’를 공급한다고 31일 밝혔다.

오르펜트 해운대는 지하 7층~지상 29층 규모로 오피스텔 전용면적 350~778㎡ 총 82실 및 근린생활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오르펜트 해운대 단지명인 ‘오르펜트’는 히브리어로 ‘빛, 빛내다’는 뜻과 프랑스어의 ‘황금, 재산’, 영어의 ‘신비로운, 매혹적인’ 등 3가지 중의적인 의미를 지닌 ‘오르’와 펜트하우스의 합성어다.

오르펜트 해운대 외부는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 등을 설계한 세계적인 건축가 중 한 명인 장 미셸 빌모트와 협업을 통해 직선과 창이 조화된 독특한 파사드 디자인이 적용된다.

생활공간 내부는 다변화하는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슈퍼 펜트하우스, 듀플렉스 펜트하우스, 단층형 펜트하우스 등 3개 타입으로 구성된다. 입주민이 취향에 따라 공간을 활용할 수 있는 커스터마이징 설계도 도입된다.

아울러 차량 전용 리프트를 통해 주거공간 내부에 주차할 수 있는 스카이 개러지가 도입되며 전 호실에 풀 발코니가 적용된다. 슈퍼 펜트하우스 타입의 경우 테라스 및 옥상정원이 조성된다.

세계 유명 아티스트와 콜라보레이션 등 전시공간도 마련된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국내 최초 국제 규격 실내 테니스 코트가 조성되며 피트니스, 필라테스, 에스테틱, 사우나, 수영장, 다이닝 존, 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장 등이 마련된다. 루프탑에는 인피니티풀도 들어선다.

컨시어지 서비스로는 선상파트 및 레저 등을 위한 요트 대여 서비스가 제공된다. 생활공간 청소와 세탁, 정돈 등 하우스 서비스를 비롯해 아트 큐레이팅, 생활편의, 차량 의전, 주차 대행 등 편의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이외에 메이드 로봇 등 스마트 사물인터넷(IoT) 시스템을 통한 통합 리빙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파이엇디벨롭먼트 관계자는 “오르펜트 해운대가 들어서는 해운대구는 문화, 비즈니스, 쇼핑, 레저, 교육 등 각종 인프라가 집적돼 있는 부산의 중심지”라며 “부산은 오는 2030년 세계박람회 후보지 중 하나로 유치가 확정되면 해외에서 수요 유입에 따른 부동산 가치 상승도 예견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