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유태경 기자]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1일 "대한민국이 선도국가로 도약하기 위해선 혁신성과 안정성을 갖춘 양질의 노동시장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말했다.
|
|
|
▲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영상을 통해 1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구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미디어펜 창간 12주년 포럼'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고용노동부 |
이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FKI타워(구 전경련회관)에서 '첨단전략산업, 어떻게 갈 것인가'를 주제로 열린 미디어펜 창간 12주년 포럼에서 영상축사를 통해 "노사법치를 토대로 '상호 신뢰'와 '대화와 타협'의 안정적인 노사관계를 구축해야 한다"며 "이것이 정부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노동개혁 중요성"이라고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리는 첨단기술을 바탕으로 한 산업경쟁력이 곧 국력인 시대에 살고 있다"며 "첨단분야 인재 양성을 지원함과 동시에 기술변화에 취약한 계층이 노동시장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정부의 가장 중요한 책무"라고 강조했다.
이어 "급변하는 시대에 맞게 제도 유연성을 높이면서 노동시장 약자는 더욱 두텁게 보호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늘 이 자리가 우리가 준비해야 할 과제들에 대한 새로운 통찰의 계기가 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아래는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영상축사 전문.
포럼에 오신 내외귀빈 여러분, 반갑습니다. 고용노동부 장관 이정식입니다.
'미디어펜'의 창간 12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미디어펜'은 그간 생생하고 깊이 있는 보도를 통해 온라인 언론을 선도하는 경제·시사 정론지로 자리매김해 왔습니다. 또한, 우리 경제가 새로운 도전에 직면할 때면 참신한 기획과 날카로운 통찰로 해법을 제시해 왔습니다.
오늘도 '첨단 전략산업'이라는 시의 적절한 주제로 의미 있는 자리를 마련해 주신 이의춘 대표님과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는 첨단기술을 바탕으로 한 산업경쟁력이 곧 국력인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첨단기술을 두고 국가 간 냉혹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는 현실에서 대한민국이 선도국가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혁신성과 안정성을 갖춘 양질의 노동시장이 뒷받침돼야 합니다.
정부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노동개혁의 중요성이 여기에 있습니다.
노사법치를 토대로 '상호 신뢰'와 '대화와 타협'의 안정적인 노사관계를 구축하고, 급변하는 시대에 맞게 제도의 유연성을 높이면서 노동시장의 약자는 더욱 두텁게 보호해야 합니다.
그리고 첨단분야 인재 양성을 지원함과 동시에 기술변화에 취약한 계층이 노동시장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정부의 가장 중요한 책무입니다.
오늘 이 자리가 우리가 준비해야 할 과제들에 대한 새로운 통찰의 계기가 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다시 한번 미디어펜 창간 12주년과 포럼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미디어펜=유태경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