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MBC 인기극 '연인'이 연장 방송을 검토 중이다. 

MBC 금토드라마 '연인' 측은 1일 "인기에 힘입어 연장을 긍정 논의 중"이라며 "예정된 종영일을 다소 늦추면서 편성 계획을 조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 1일 MBC '연인' 측은 연장 방송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매주 금, 토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사진=MBC 제공


제작진은 "후반부 남아있는 주요 장면들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더욱 공 들이겠다"고 전했다. 

당초 '연인'은 파트1과 파트2, 각각 10부작씩 총 20부작으로 기획됐다. 파트1은 시청률 5.4%로 출발해 12.2%로 종영하며 높은 인기를 입증했다. 

지난 달 13일 첫 방송을 시작한 파트2는 시청률 7.7%로 출발해 매회 시청률 상승세를 그리고 있다. 최근 방송분인 16회는 시청률 12.0%를 기록했다. 동시간대 1위다. 

한편, 배우 남궁민, 안은진 주연작 '연인'은 병자호란을 겪으며 엇갈리는 연인들의 사랑과 백성들의 생명력을 다룬 작품이다. 매주 금, 토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연인' 17회는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중계로 인해 3일 금요일이 아닌 4일 토요일에 방송된다. 플레이오프 3차전 결과에 따라 4차전 경기 중계 가능성이 있기 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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