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차전지 및 반도체 산업분야 3년간 3천억 지원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NH농협은행은 지난 2일 서울 중구 OCI본사에서 OCI와 '이차전지 및 반도체 산업분야 금융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 김원현 OCI 부사장(왼쪽 두번째)과 이연호 NH농협은행 부행장(왼쪽 세번째)이 친환경 에너지 확대를 위해 손을 맞잡고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농협은행 제공


이번 협약식은 그린에너지(GreenEnergy)분야 유망업종인 이차전지 및 반도체 소재산업의 육성과 국제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농협은행은 향후 3년간 30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에 나설 예정이며, OCI는 마련된 재원을 이차전지 및 반도체 소재 관련 국내외 시설투자 및 사업운영 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이연호 농협은행 부행장은 "이번 협약은 OCI와 함께 친환경 그린에너지 이용을 가속화하고, 관련 산업의 국제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체결했다"며 "농협은행은 이차전지 및 반도체 소재 등 국가 발전 사업에 적극적으로 금융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김원현 OCI 부사장은 "글로벌 금융 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시점에 금융협력을 통해 지원해 주셔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농협은행과 함께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해 협력하고, 지속 가능한 혁신과 성장을 이루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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