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준희 기자]포스코이앤씨는 ‘더샵 바이오필릭 지하주차장’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동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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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샵 바이오필릭 지하주차장./사진=포스코이앤씨 |
굿디자인 어워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시상식이다. 선정된 상품에는 정부가 인정하는 굿디자인(GD) 마크를 사용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더샵 바이오필릭 지하주차장은 지난 8월 미국 IDEA 본선에서도 수상에 성공한 바 있다. IDEA는 미국 산업디자이너협회가 주관하는 디자인상으로 독일 iF,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적인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더샵 바이오필릭 지하주차장은 '매일 만나는 자연, 어디서나 만나는 첨단기술'을 콘셉트로 설계됐다. 햇빛이 지하까지 비치게 해 반양지 식물이나 조경석 등으로 지하 정원을 조화롭게 꾸미고 주요 동선을 고급자재로 마감했다. 또 차별화된 디자인 조명으로 이색적인 모습을 연출했다.
아울러 전기차(EV) 과금형 콘센트로 편의성을 높였다. 지능형 영상 감시 시스템과 보행로, 미래 물류로봇이 이동할 수 있는 안전통로도 확보했다.
포스코이앤씨는 더샵 바이오필릭 지하주차장과 함께 '그린라이프’ 아파트를 공급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더샵 플랜트리움 식물농장’, ‘더샵 자연주의 부대시설’, ‘더샵 백년명원’등도 개발했다. 이번에 4개 작품에 대해 GD 인증을 받았다.
더샵 플랜트리움 식물농장은 농장에서 재배된 식물로 만든 샐러드와 로봇바리스타가 제공하는 커피를 즐길 수 있는 카페테리아, LED를 활용한 지하층 식물농장, 장기간 부재 시 식물을 위탁할 수 있는 식물 호텔 등으로 구성된 복합문화공간이다.
더샵 자연주의 부대시설은 자연 속에서 휴식과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지반이 물결치는 형태로 디자인했다. 건물 경사면에는 계단식 가든과 연계해 공연무대로도 활용 가능한 선큰(지하로 통하는 개방된 공간)을 조성하고 워킹트랙과 스포츠존, 루프탑가든 등을 구현했다.
더샵 백년명원은 동서양 전통명원 조성기법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조경디자인을 적용했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건설업을 넘어 전 산업군의 우수한 상품들이 각축을 벌인 가운데 수상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더샵에 사는 고객들이 자연과 함께 공존하는 삶을 누리도록 자연친화적인 주거상품을 지속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김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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