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 알앤알지(주) 컨소시엄은 신소재 코팅제(폴리에틸렌 60% 탄산칼슘 40%)를 적용하여 재활용이 가능한 종이컵 생산·유통하는 실증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현행 '위생용품관리법'상 종이컵에 적용하는 신소재 코팅제에 대한 기준·규격이 없다. 코팅제 주요성분(폴리에틸렌) 기준·규격 적용할 경우 기준·규격(총용출량)에 부적합해 생산 판매가 불가한 실정이다.
 
신청기업은 종이 재활용 목적으로 개발된 신소재 코팅제를 적용한 일회용 종이컵·종이용기의 안정성 및 재활용성 재평가하기 위해 실증특례를 신청하였고 위원회는 ▲재활용 가능 종이컵 제품의 실증 및 적용 필요성 등을 고려하여 특례를 승인했다. 

실증기간 중 신소재 코팅제를 적용한 종이컵 생산해 수요처에 공급할 계획이다. 이번 과제의 실증을 통해 재활용 가능 종이컵 제품의 가능성을 테스트해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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