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이 10년 만에 내놓은 신작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가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7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는 전날(6일) 2만 8306명의 관객을 끌어모으며 누적관객수 151만 407명을 기록,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일일 박스오피스 2위는 2만 1503명을 동원한 '소년들'이 차지했으며, '30일'이 1만 1208명을 불러모아 3위에 자리했다.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는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신비로운 세계에 우연히 발을 들인 소년 마히토가 미스터리한 왜가리를 만나 펼쳐지는 시공 초월 판타지.

7일 오전 10시 누적관객수 152만 25명을 기록하며 스튜디오 지브리의 역대 3위 흥행작 '벼랑 위의 포뇨'(151만명)를 넘어섰다. 이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216만), '하울의 움직이는 성'(261만)에 이은 흥행 결과로,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의 향후 성적에 귀추가 주목된다.


   
▲ 사진=영화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 메인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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