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서동영 기자]현대건설은 오는 9일 의정부시 일대에서 '힐스테이트 금오 더퍼스트' 견본주택을 개관한다고 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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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힐스테이트 금오 더퍼스트 조감도./사진=현대건설 |
금오생활권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으로 조성되는 해당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2층, 11개 동, 전용면적 36~84㎡ 총 832가구 규모다. 이 중 408가구를 일반분양으로 공급한다.
일반분양 물량을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36㎡ 68가구 △59㎡A 126가구 △59㎡B 17가구 △59㎡C 117가구 △75㎡ 24가구 △84㎡ 56가구로 구성됐다.
힐스테이트 금오 더퍼스트는 의정부 경전철 효자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이 노선을 통해 1호선 환승역인 회룡역까지 1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광역버스를 이용해 서울의 중심지로 출퇴근 할 수 있다. 호국로와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의 의정부IC, 호원IC, 구리~포천 간 고속도로의 민락IC도 이용 가능하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 개통에 따른 간접적인 수혜도 기대할 수 있다. GTX-C 노선은 덕정(양주)~의정부~청량리~삼성~수원간 74.2km를 연결하는 노선이며, 2028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이 중 의정부역에 GTX-C 노선이 정차할 계획이며, 노선이 개통되면 의정부에서 서울 삼성까지 예상 소요 시간이 약 16분으로 강남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지하철 7호선 연장 사업도 개발 진행 중이다. 7호선 연장사업인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사업은 지하철 7호선 도봉산역에서 장암역과 의정부경전철 탑석역을 경유해 양주시 고읍지구까지 15.1km를 연결하는 노선이다.
의정부시는 현재 미군 철수 공여지를 활용한 개발을 추진 중에 있다. 해당 사업은 미군 공여지를 활용하여 경기북부 광역행정타운, 공원, 병원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현재도 개발 진행 중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의정부시는 군사도시 이미지를 벗어나 경기북부를 대표하는 행정도시로 탈바꿈될 전망이다.
더불어 금오지구는 ‘2035년 의정부 도시기본계획’에 따라 경기도청 북부청사를 포함한 다양한 관공서를 중심으로 주거 및 상업기능 중심의 정비 사업이 이뤄질 예정이다. 개발이 진행되면 단지 일대는 주거 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힐스테이트 금오 더퍼스트는 남측향 위주 배치(일부세대 제외)로 채광이 우수하며, 통풍이 잘되는 판상형 구조(일부세대 제외)를 택했다.
입주민 건강을 위해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GX룸 등의 스포츠 시설과 입주민 자녀들을 위한 작은도서관, 독서실 등의 커뮤니티 시설이 적용될 예정이다.
다양한 첨단 주거 시스템도 마련했다. 먼저 단지는 스마트폰으로 공동현관 출입 및 엘리베이터를 호출하는 '스마트폰 키 시스템'이 적용된다. 스마트폰 어플을 이용해 주자위치를 인식하는 '스마트폰 자동 주차위치 인식' 시스템도 적용될 예정이다.
'하이오티(Hi-oT) 스마트홈 서비스'도 제공될 예정이다. 가전제품과 홈네트워크 연결 후 조명, 난방 기기, 엘리베이터 호출, 주차위치 확인 등을 스마트폰을 통해 편리하게 확인하고 제어할 수 있다.
여기에 '보이스홈 서비스'(유상옵션)도 적용될 예정이다. 집에서 음성으로 조명, 가전기기, 난방 기기 등을 제어할 수 있고 엘리베이터 호출, 택배 알림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날씨, 뉴스, 버스 정보 확인 등의 생활에 필요한 정보들도 제공받을 수 있다.
'홈투카-카투홈' 서비스(유상옵션)도 제공할 예정이다. 집과 자동차를 연결시켜주는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을 이용하면 집에서 자동차 시동, 문잠금, 경적, 비상등, 온도 조절, 전기차 충전 등을 원격 제어할 수 있다. 또한 자동차에서도 집의 조명, 난방, 에어컨, 가스벨브 차단, 콘센트제어 등을 원격으로 제어 가능하다.
청약 일정은 오는 1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4일 1순위, 15일 2순위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이달 22일이고 정당 계약은 다음달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이뤄진다.
분양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금오 더퍼스트는 경기북부 광역행정타운 인근에 조성되는 단지로 주거 배후 수요가 풍부하고 주변 생활인프라를 편리하게 누릴 수 있는데다 의정부에 계획된 다양한 교통 및 개발 호재의 수혜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타 분양 단지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를 갖추고 있으며, ‘힐스테이트’ 브랜드 단지인 만큼 견본주택에 많은 수요자들이 찾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미디어펜=서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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