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전략 목표 공유 및 협력안 논의 등 20년 동맹의지 다져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NH농협금융지주는 지난 7일 서울 중구 소재 본사에서 NH-아문디(Amundi)자산운용을 농협금융의 초일류 선도 자산운용사로 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8일 밝혔다.

   
▲ 농협금융은 지난 7일 서울 중구 소재 본사에서 Amundi와 주주간 협력과제 추진경과를 점검하기 위한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사진 왼쪽부터 올리비에 마리에 Amundi 파트너십 총괄 임원, 길정섭 NH농협금융 부사장./사진=농협금융지주 제공


같은 날 회의에는 아문디(Amundi)의 올리비에 마리에(Olivier Mariée) 파트너십 총괄 임원 등 관계자들이 자리해 주주간 협력과제 추진경과를 점검하기 위한 운영위원회도 개최했다. 

아문디는 프랑스 농협(Credit Agricole)의 자회사로 올해 9월 말 기준 위탁자산 약 2750조원, 시총 약 15조 6000억원의 유럽 1위, 글로벌 10대 자산운용사다.

양사는 운영위원회에서 해외투자, 상품개발, 마케팅 분야에 대한 향후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한편 NH-아문디자산운용은 '신뢰로 함께하는 글로벌 투자파트너'라는 비전에 발맞춰  내년도 전략 목표를 '디지털 기반의 투자 솔루션과 우수한 운용성과로 고객 가치 극대화'로 설정했다. 이를 위해 △차별화된 디지털 솔루션 및 특화 마케팅 실시 △상품전략 기능 강화를 통한 ETF, 생애주기펀드(TDF·Target Date Fund), 외부위탁운용관리(OCIO) 등에 역량을 결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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