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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 '복면가왕' |
시나위의 보컬 김바다가 '복면가왕' '가위손'의 정체로 밝혀져 화제다.
이 가운데 일부 연예인 판정단이 그를 "아마추어 같다"며 운동선수와 모델로 추측, 명보컬의 체면을 깎았다.
9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 1라운드 네 번째 대결에서는 '오비이락'과 '가위손'이 김건모의 '서울의 달'로 가창력을 뽐냈다.
이날 '가위손'은 구슬프고 짙은 감성과 함께 노래를 시작했다. 이어 '오비이락'은 뮤지컬배우와 같은 몸짓과 풍부한 성량으로 매력적인 무대를 함께 만들었다.
그런데 연예인 판정단중 일부가 "feel에 살고 feel에 죽는 분 같다" "아마추어 같다"며 '가위손'을 운동선수와 모델로 추측했다. 또 앵클부츠를 신은 패션 스타일과 거친 가창법을 언급하며 록커로 추측하기도 했다. 이특은 록을 좋아하는 그룹 2AM의 정진운이라고 예측하기도 했다.
여기서 김바다의 체면을 구기게 한 대목은 연예인 판정단이 '오비이락'에 대해서는 "프로 가수일거다" "노래가 완벽하다"라며 가창력에 극찬한데 비해 김바다에 대해서는 "아무추어 같다" 한 대목이다.
이같은 추측의 여파일까? 일반인 판정단도 '오비이락'과 '가위손'에 각각 72표와 27표를 던져 '오비이락'이 승리를 거뒀다.
투표결과 탈락한 김바다는 곧 지드래곤의 '삐딱하게'를 부르며 얼굴을 공개했다.